[추석선물] 식품 : '이런 고기가 좋아요'..육류, 선홍색 바탕

올해도 어김없이 백화점,할인점 등 각종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즐비하지만 역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육류,생선 등 식품류.식품류를 고를 때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포장보다 보존 및 품질상태가 더 중요하다.

육류

고기를 고를 때는 우선 색깔을 잘 살펴야 한다.

고기색이 선명한 적색을 띄는 것이 1등품이다.

선홍색을 띄는 것은 그 고기가 연한 송아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우와 수입육의 차이점도 알아두는 게 좋다.

한우의 경우 선홍색을 띄지만 수입육은 암적색을 띈다.

연한 한우일수록 지방이 적당히 분포돼 있다는 점도 알아두는 게 좋다.

지방질이 그물망처럼 퍼져 있을수록 고기가 연하고 맛있다.

또 색깔도 흰색이나 연노랑색이 정상이며 황색지방은 질긴 편이므로 잘 살펴야 한다.

생선

생선은 눈의 투명성과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정도로 신선도를 판단한다.

내장이 있는 배 부분을 눌러봐 탄력이 있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생선을 고르는 게 좋다.

또 아가미 부분의 색깔이 선홍색을 띄면 신선한 것이며 암적색을 띄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생선이다.

소비자들이 추석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굴비의 경우 비늘이 고루 분포돼 있고 촘촘하며 깨끗한 것이 잘 건조된 상품이다.

또 옥돔은 큰 사이즈보다 3백50~6백g 정도의 중간 사이즈가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