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3일) '추적60분' ; '태조 왕건' 등

□추적60분(KBS2 9시20분)=지난 7월4일 국방부는 전격적으로 국방군사연구소 해체를 결정했다.

효율적 업무를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해체결정을 했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하지만 연구원들은 전임 연구소장의 비리와 파행운영의 개선요구를 기강문란으로 해석하고 절대적인 순응체제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MBC 오후 11시)=경기도 고양시 일대에는 수십 개의 러브호텔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아파트나 초등학교 근처에 자리한 러브호텔은 건전한 주거환경을 해치는 수준에 이르렀다.현행 건축법은 학교 주변 2백? 안에 러브호텔의 설립을 금지하고 있다.

주택가까지 파고든 국내 모텔문화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태조 왕건(KBS1 오후 11시)=아지태는 계속해서 새나라 건설에 대해 궁예에게 역설한다.국호를 비롯 도읍지 내각을 모두 바꾸고 미륵의 대제국을 세우라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고구려계 호족들은 자신들의 이해를 대변할 사람으로 왕건을 주목하게 된다.

백제의 견훤이 서남해의 호족들에게 더욱 무거운 세금을 부과해 불만을 사자 왕건은 그곳을 공략할 계획을 세운다.□덕이(SBS 오후 8시50분)=지석은 기습적으로 귀덕을 끌어안으며 항상 외로워 보이는 모습이 가슴아팠다고 말한다.

지석으로부터 귀덕이 보고 싶어 내려왔다는 소리를 들은 귀진은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결국 정애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