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 강화..시드니 홍보관 개관

제27회 시드니 하계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내에 1천4백평 규모의 ''삼성올림픽홍보관''(Olympic Rendezvous@Samsung)을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엔 이건희 삼성 회장,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사마란치 IOC 위원장,딕 파운드 IOC 수석부위원장,샌디 홀웨이 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장,존 코츠 호주올림픽위원장,김운용 KOC 위원장 등 4백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보관은 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올림픽 선수관,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디지털체험관,삼성 만남의 광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각국의 풍물을 소개하는 ''내셔널데이''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드니=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