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高유가 몸살']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0.3~0.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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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계속 30달러를 넘을 경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0.3∼0.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 경고했다.
IMF의 한 관계자는 "유가폭등이 세계경제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30달러 이상의 고유가가 내달 또는 내년까지 계속될 경우 소비자 수요감소로 이어져 세계 경제성장률이 0.3∼0.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그러나 고유가의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성장세를 탄 미국과 유럽에서는 고유가의 피해를 ''과장''해서는 안되지만 비산유 개발도상국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증권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에서 40달러로 오를 경우 석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필리핀은 3∼3.5%,태국과 싱가포르는 4%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해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은 GDP가 0.8% 감소하고 일본도 소폭 줄어드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IMF의 한 관계자는 "유가폭등이 세계경제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30달러 이상의 고유가가 내달 또는 내년까지 계속될 경우 소비자 수요감소로 이어져 세계 경제성장률이 0.3∼0.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그러나 고유가의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성장세를 탄 미국과 유럽에서는 고유가의 피해를 ''과장''해서는 안되지만 비산유 개발도상국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증권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에서 40달러로 오를 경우 석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필리핀은 3∼3.5%,태국과 싱가포르는 4%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해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은 GDP가 0.8% 감소하고 일본도 소폭 줄어드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