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보장 車보험 쏟아진다 .. 10개 손보사 신상품 잇따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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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장 고가격 자동차보험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삼성화재가 "A-Top 자동차보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11개 손해보험사중 리젠트화재를 제외한 10개사가 고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보장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30~50% 이상 비싼 보험료를 내는 대신 보상범위와 보상금이 크게 확대됐다는 것이다.
먼저 대물손해에 대한 보장범위가 무한대로 확대됐다.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로 들어가는 경비를 전액 보상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대물사고를 2천만~1억원 한도내에서 보상해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 손해액과 지급받는 보상금에 큰 차이가 있었다.
또 기존상품에서는 보상하지 않았던 쌍방 사고시 본인 과실분까지도 보험사가 부담한다.
출고 1년내의 새차가 80%이상 손해를 입었을 경우 중고차 시세가 아닌 새차 가격으로 전액 보상한다. 운전자와 가족의 신체 상해에 대한 보상액도 늘었다.
본인이나 가족이 사망할 경우의 보상한도 제한이 없어졌다.
부상당했을 경우에도 2천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 전액을 실비로 지급한다. LG화재의 "퍼스트클래스 자동차보험"은 보상경험이 풍부한 관리자급으로 특수전담 보상팀을 운용,고보장 상품 가입자를 위한 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부화재의 "참좋은 자동차보험"과 동양화재의 "VIP 자동차보험"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처리 수습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의 "포유 자동차보험"은 가족상해 담보를 신설해 보험가입자와 가족이 보행중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동아화재의 "베스트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중 만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겨우 하루에 5만원씩 최고 1백50만원의 보모비용을 지급한다.
삼성화재와 동양화재는 차량수리후 오일보충이나 기타 부품 점검에 활용하도록 20만원 한도내에서 추가점검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대한화재의 "스마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자기차량 손해시 열처리 광택비를 지원한다.
고보장 상품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상을 강화된 상품도 등장했다.
쌍용화재의 "하이커버 자동차보험"은 기존보험료에 1만~3만원만 추가된 값으로 실속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제화재의 "베스트원 자동차보험" 역시 기존보험보다 3만~6만원정도 비싼 값에 고보장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 보험 가입자는 타인 자동차를 운행하는 중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자동차 수리비로 최고 3백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제일화재의 "가족안심 자동차보험"도 저렴한 가격에 보장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족에 대한 실제 치료비 보상과 80%이상 차량 손해에 대해 신차가격으로 보상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지난달 27일 삼성화재가 "A-Top 자동차보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11개 손해보험사중 리젠트화재를 제외한 10개사가 고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보장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30~50% 이상 비싼 보험료를 내는 대신 보상범위와 보상금이 크게 확대됐다는 것이다.
먼저 대물손해에 대한 보장범위가 무한대로 확대됐다.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로 들어가는 경비를 전액 보상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대물사고를 2천만~1억원 한도내에서 보상해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 손해액과 지급받는 보상금에 큰 차이가 있었다.
또 기존상품에서는 보상하지 않았던 쌍방 사고시 본인 과실분까지도 보험사가 부담한다.
출고 1년내의 새차가 80%이상 손해를 입었을 경우 중고차 시세가 아닌 새차 가격으로 전액 보상한다. 운전자와 가족의 신체 상해에 대한 보상액도 늘었다.
본인이나 가족이 사망할 경우의 보상한도 제한이 없어졌다.
부상당했을 경우에도 2천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 전액을 실비로 지급한다. LG화재의 "퍼스트클래스 자동차보험"은 보상경험이 풍부한 관리자급으로 특수전담 보상팀을 운용,고보장 상품 가입자를 위한 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부화재의 "참좋은 자동차보험"과 동양화재의 "VIP 자동차보험"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처리 수습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의 "포유 자동차보험"은 가족상해 담보를 신설해 보험가입자와 가족이 보행중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동아화재의 "베스트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중 만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겨우 하루에 5만원씩 최고 1백50만원의 보모비용을 지급한다.
삼성화재와 동양화재는 차량수리후 오일보충이나 기타 부품 점검에 활용하도록 20만원 한도내에서 추가점검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대한화재의 "스마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자기차량 손해시 열처리 광택비를 지원한다.
고보장 상품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상을 강화된 상품도 등장했다.
쌍용화재의 "하이커버 자동차보험"은 기존보험료에 1만~3만원만 추가된 값으로 실속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제화재의 "베스트원 자동차보험" 역시 기존보험보다 3만~6만원정도 비싼 값에 고보장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 보험 가입자는 타인 자동차를 운행하는 중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자동차 수리비로 최고 3백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제일화재의 "가족안심 자동차보험"도 저렴한 가격에 보장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족에 대한 실제 치료비 보상과 80%이상 차량 손해에 대해 신차가격으로 보상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