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와 손잡고 세계시장 '노크' .. '디지털드림 스튜디오'
입력
수정
엔터테인먼트 벤처기업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가 미국의 메이저 제작사들과 손잡고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최근 미국 3D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인보스튜디오, 오우삼 감독의 영화제작사 라이언 록,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와 함께 ''디지털 림(Digital Rim)''이란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영상분야 벤처기업이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대규모 합작사를 설립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자본금 5백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림은 3차원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화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제작, 전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정근 대표는 합작사의 수석 부사장을 맡아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디지털 림은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 영화 ''아크(ArK)''를 제작 중이다.
또 후속 작품으로 영화 ''영웅본색''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오우삼의 최근작 ''미션임파서블2''를 소재로 컴퓨터 게임 ''존우 액션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내 영상분야의 최대 난제였던 세계시장 배급문제를 디지털 림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최근 미국 3D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인보스튜디오, 오우삼 감독의 영화제작사 라이언 록,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와 함께 ''디지털 림(Digital Rim)''이란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영상분야 벤처기업이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대규모 합작사를 설립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자본금 5백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림은 3차원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화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제작, 전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정근 대표는 합작사의 수석 부사장을 맡아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디지털 림은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 영화 ''아크(ArK)''를 제작 중이다.
또 후속 작품으로 영화 ''영웅본색''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오우삼의 최근작 ''미션임파서블2''를 소재로 컴퓨터 게임 ''존우 액션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내 영상분야의 최대 난제였던 세계시장 배급문제를 디지털 림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