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과천주공3단지 재건축 수주..25-63평형 3635가구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가운데 92.6%의 지지를 얻어 시공을 맡게 됐다.현재 13∼17평형 3천1백10가구인 이 아파트는 25∼63평형 3천6백3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5만9천여평의 대지에 24∼25층 38개동으로 건립된다.

삼성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외관을 차별화하기로 했다.또 청계산과 관악산 근린공원 등을 고려한 환경친화형 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2004년 1월께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하고 2006년 4월 입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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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