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 '株價 4P 상승 557'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행진을 벌였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 오른 557.48에 마감됐다.

투신사와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전날 미국 나스닥주가가 급반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9백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2백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올 3분기 상장사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64메가D램 가격이 급락했으나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계인 ING베어링증권이 현대측의 자구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현대건설이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반면 LG전자 LG전선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1.55포인트 상승한 81.64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3억6천만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은 순매도했으나 일반투자자들은 순매수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