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도 큰폭 상승 어렵다"..대신경제硏, 美경제 경착륙여부 관심

다음달에도 주식시장은 상승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지수 55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경기방어주 조선업종 우량은행주 등은 다양한 시장재료에 따라 단기 테마를 형성하며 순환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대신경제연구소는 29일 ''12월 증시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외악재로는 고유가,미국 금융불안 등을 꼽았다.

반면 그동안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원화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연말에 만기가 집중되는 회사채와 하이일드 및 CBO펀드문제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노출된 만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담배인삼공사 하이트맥주 한국전력 삼천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국민은행 주택은행 SK텔레콤 등을 선정했다.

반면 건설 고무·타이어 인터넷관련주는 비중축소의견을 제시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