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올 경상익 70%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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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의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70% 가량 늘어난 2백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5일 한라건설은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 98∼99년의 수주 부진에 따라 지난해(3천9백80억원)보다 줄어든 3천1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70% 정도 증가한 2백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라건설은 또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OC(사회간접자본) 출자법인인 목포신항만(주)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목포신외항'' 건설사업을 수주,오는 1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목포신외항 건설사업 투자금액은 1천2백23억원이며 50년간 항만운영권을 갖게 된다.
또 대불공단 삼호공단 등이 인접하고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말했다.한라건설은 지난 97년 계열사 지급보증으로 부도가 나 화의기업으로 전락했으나 지난 99년 7월 4천억원 규모의 화의채무를 전액 변제해 정상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5일 한라건설은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 98∼99년의 수주 부진에 따라 지난해(3천9백80억원)보다 줄어든 3천1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70% 정도 증가한 2백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라건설은 또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OC(사회간접자본) 출자법인인 목포신항만(주)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목포신외항'' 건설사업을 수주,오는 1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목포신외항 건설사업 투자금액은 1천2백23억원이며 50년간 항만운영권을 갖게 된다.
또 대불공단 삼호공단 등이 인접하고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말했다.한라건설은 지난 97년 계열사 지급보증으로 부도가 나 화의기업으로 전락했으나 지난 99년 7월 4천억원 규모의 화의채무를 전액 변제해 정상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