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환경문화상] (실내디자인) '서울대 환경연구관'..자연과 접촉

이 건축물은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텍스트로 제공되도록 건립됐다.

환경대학원을 여러 가지 공간과 물질에 대한 경험을 주는 장치로 고안한 것이다.내부 공간에서 다양하게 외부 경관을 조망하거나 자연과의 접촉이 쉽도록 공간을 계획한 것이 그 예다.

환경연구관의 자연친화적 성격을 성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건물이다.

도시환경관을 구조적으로 기능적으로 조직하는 틀은 격자구조다.그것은 편리하고 안정된 건물의 바탕이 된다.

외관 뿐 아니라 실내디자인에서 균형잡힌 세계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데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또 자연광을 적절히 끌어들이는 것은 공간의 생명력을 위해서나 환경계획의 측면에서나 모두 중요한데 이 건물은 환경연구관의 성격에 맞춰 적절한 빛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