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기업 한국서 초고속서비스..합작사 '케발온라인...' 설립

중국의 IT기업이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전화선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에 나선다.

중국의 기화재선기술개발공사(Keval online technology development)는 국내 창투사인 에이스월드및 3DDS-I 오비클 크리웨이브 등과 공동으로 국내에 합작법인인 케발온라인코리아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본금 5억원인 케발온라인코리아는 중국의 기화재선기술개발공사가 25%,에이스월드를 포함한 국내업체가 75%의 지분을 각각 투자했으며 에이스월드의 조성덕 부사장이 합작법인의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이 회사는 세계적 기업인 오라클 시스코 엔큐브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속인터넷장비인 3DDS(3차원 광대역 네트워크 시스템)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3DDS는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해 최대 4∼6Mbps의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서비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