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13일)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등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EBS 오후 9시)=''신은 여자를 창조했다.그러나 악마는 브리지트 바르도를 창조했다''라는 말과 함께 50년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브리지트 바르도,장 루이 트레티냥 주연.

감독 로제 바댕.생 트로페의 작은 마을에 사는 18세 소녀 줄리에트는 넘치는 성적 매력으로 마을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부유한 사업가마저 그녀에게 매료되지만 줄리에트가 택한 남자는 가난한 선박 제조업자 집안의 장남 앙뜨완.

하지만 줄리에트의 스캔들에 진력이 난 양부모는 그녀를 다시 고아원에 돌려보내려 한다.고아원에 돌아가지 않기 위해 그녀는 앙뜨완의 동생 미셸과 결혼을 하고 자신들만의 사랑을 꾸려나간다.

그런데 외지에 나갔다 돌아온 앙뜨완이 동생과 결혼한 줄리에트를 계속 갈구하고 그녀 역시 이를 뿌리치지는 못하는데….

1956년 작.□식스맨(KBS2 오후 10시40분)=유령이 되어서도 농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코미디.

마론 웨이언스,카딤 하디슨 주연.

감독 랜달 밀러.광적으로 농구를 좋아하는 앤톤과 케니 형제는 어려서부터 밤잠을 줄여가며 농구에 몰두한다.

이렇게 성장한 형제는 대학농구 팀의 스타가 되고 워싱턴 허스키 팀의 주전멤버로 활약한다.

어느날 앤톤은 유일한 꿈이었던 대학농구 챔피언 자리를 눈앞에 두고 경기 도중 무리한 플레이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사망한다.

케니는 형을 잃은 충격으로 슬럼프에 빠지고 허스키팀은 연패의 늪에 빠진다.하지만 형 앤톤은 케니의 눈에만 보이는 유령의 모습으로 코트에 나타나 팀의 승리를 도와 다시 팀은 연전연승을 거듭하는데….

1997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