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동 재개발지구 '새단장' .. 주상복합.오피스텔村으로

서울 종로구 내수동 서울지방경찰청 뒤편 내수 1∼4도심재개발사업지구가 고층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지역의 시행을 맡은 쌍용건설과 대한주택공사는 이곳에 5백2가구의 아파트와 8백96실의 오피스텔을 짓기로 하고 오는 5~7월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내수지구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3백m 거리인 역세권이다.

◆내수동 쌍용플래티넘=내수2∼4지구에서 쌍용건설이 짓는 지하 5층,지상 16층의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이다.

6천34평의 대지에 10개동 1천2백56가구(실)로 건립된다.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각각 5개동으로 세워진다.

평형별로는 아파트가 △40평형 1백35가구 △50평형 1백65가구 △60평형 60가구 등 모두 3백69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0∼25평형 8백96실이다.

1층은 6.9m 높이의 개방공간인 필로티로 꾸며지고 2층이상에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오는 5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가 1천만∼1천1백만원,오피스텔이 7백20만∼7백30만원이다.

오는 5월 착공해 2004년 4월 완공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을 위해 가구 및 가전제품 일체가 갖춰진다.(02)722-6201

◆내수동 주공=내수1지구 1천6백13평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6층 3개동으로 짓는다.

오피스텔은 없고 1백4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39평형 27가구 △44평형 30가구 △55평형 55가구 △56평형 30가구 등이다.

남향과 남서향으로 설계됐으며 1,2층엔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공은 오는 7월 일반인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며 평당 분양가와 아파트 이름(브랜드)은 미정인 상태다.(031)738-4827∼8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