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최대 2억원까지 稅혜택 .. '올부터 달라지는 세금우대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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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가 속속 떨어지면서 이자소득에 붙는 세금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재테크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금우대 저축제도가 올해부터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절세를 극대화하려면 변경된 내용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변경 내용=첫째,총 가입 한도가 크게 줄었다.
작년말까지는 한 사람이 세금우대정기예금 노후생활연금신탁 등에 각각 2천만원까지,1억원 이상의 목돈을 예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인당 가입한도가 4천만원(60세 이상 남자와 55세 이상 여자,장애인은 6천만원,20세 미만 미성년자는 1천5백만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둘째,상품별 가입한도 2천만원은 폐지됐다.
작년말까지는 세금우대정기예금 노후생활연금신탁 소액채권저축 하이일드펀드 등에 각각 2천만원,소액보험계약 1천8백만원,가계생활자금저축에 1천2백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예금상품별 가입한도가 폐지돼 세금우대정기예금이나 노후생활연금신탁 등 1개의 예금상품에 4천만원을 한꺼번에 저축할 수 있다. 가입방법=세금우대상품 중 노후생활연금신탁은 2년 이상 장기로 가입해야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액채권저축인 산업금융채권이나 보험회사의 소액보험계약 등은 세전수익률이 연5.5~6.5% 수준으로 낮고 하이일드펀드는 위험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세금우대상품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역시 세금우대정기예금이다. 세금우대정기예금은 1년이상 가입하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수익률도 연 7.4% 수준으로 높다.
4인 가족 모두가 20세 이상이라면 1억6천만원까지 세금우대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고,60세 이상 남자와 55세 이상 여자가 포함됐다면 가입한도는 2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생계형 정기예금과 정기예탁금은 별도 가입 가능=작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생계형정기예금과 단위 농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판매한는 예탁금은 세금우대 총한도와는 별도로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개인과 장애인,국가 유공자만 가입이 가능한 생계형 정기예금은 1인당 2천만원까지 비과세되며,지난해까지 2.0%의 농특세만을 물었던 예탁금은 당초 올해부터 6.0%,2002년부터 10.5%로 과세할 예정이었으나 방침을 바꾸어 2003년말까지 1.5%만 적용된다.
주의할 점=1인당 가입할 수 있는 세금우대 가입한도(1천5백만원~6천만원)에는 작년말까지 가입한 세금우대 예금액이 포함된다.
만약 60세 이상인 사람이 지난 해 세금우대정기예금과 노후생활연금신탁에 각각 2천만원씩 4천만원을 가입했다면 올해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금액은 2천만원에 불과하다.
만약 작년 12월말까지 가입한 세금우대 저축액이 6천만원을 초과했다면 이미 가입한 세금우대저축이 만기가 될 때까지는 추가 가입이 불가능하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도움말=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 팀장
특히 올해부터는 세금우대 저축제도가 올해부터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절세를 극대화하려면 변경된 내용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변경 내용=첫째,총 가입 한도가 크게 줄었다.
작년말까지는 한 사람이 세금우대정기예금 노후생활연금신탁 등에 각각 2천만원까지,1억원 이상의 목돈을 예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인당 가입한도가 4천만원(60세 이상 남자와 55세 이상 여자,장애인은 6천만원,20세 미만 미성년자는 1천5백만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둘째,상품별 가입한도 2천만원은 폐지됐다.
작년말까지는 세금우대정기예금 노후생활연금신탁 소액채권저축 하이일드펀드 등에 각각 2천만원,소액보험계약 1천8백만원,가계생활자금저축에 1천2백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예금상품별 가입한도가 폐지돼 세금우대정기예금이나 노후생활연금신탁 등 1개의 예금상품에 4천만원을 한꺼번에 저축할 수 있다. 가입방법=세금우대상품 중 노후생활연금신탁은 2년 이상 장기로 가입해야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액채권저축인 산업금융채권이나 보험회사의 소액보험계약 등은 세전수익률이 연5.5~6.5% 수준으로 낮고 하이일드펀드는 위험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세금우대상품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역시 세금우대정기예금이다. 세금우대정기예금은 1년이상 가입하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수익률도 연 7.4% 수준으로 높다.
4인 가족 모두가 20세 이상이라면 1억6천만원까지 세금우대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고,60세 이상 남자와 55세 이상 여자가 포함됐다면 가입한도는 2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생계형 정기예금과 정기예탁금은 별도 가입 가능=작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생계형정기예금과 단위 농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판매한는 예탁금은 세금우대 총한도와는 별도로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개인과 장애인,국가 유공자만 가입이 가능한 생계형 정기예금은 1인당 2천만원까지 비과세되며,지난해까지 2.0%의 농특세만을 물었던 예탁금은 당초 올해부터 6.0%,2002년부터 10.5%로 과세할 예정이었으나 방침을 바꾸어 2003년말까지 1.5%만 적용된다.
주의할 점=1인당 가입할 수 있는 세금우대 가입한도(1천5백만원~6천만원)에는 작년말까지 가입한 세금우대 예금액이 포함된다.
만약 60세 이상인 사람이 지난 해 세금우대정기예금과 노후생활연금신탁에 각각 2천만원씩 4천만원을 가입했다면 올해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금액은 2천만원에 불과하다.
만약 작년 12월말까지 가입한 세금우대 저축액이 6천만원을 초과했다면 이미 가입한 세금우대저축이 만기가 될 때까지는 추가 가입이 불가능하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도움말=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