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개인자산관리 사업 진출 .. '핑거' 설립
입력
수정
증권전문 금융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팍스넷이 사내 사업부의 분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다.
팍스넷이 분사를 통해 신설한 회사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S) 업체인 핑거(finger)로 오는 3월 시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핑거가 새로 선보일 시제품은 고객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각 금융기관의 서버에 접속해 여러 금융기관으로 흩어져 있는 자산 내역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핑거의 이승배 이사는 2일 이와 관련,"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고객의 자산 내역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효율적인 개인자산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이 자신의 경제능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데도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핑거는 현재 제일은행 동부증권 삼성카드 신한생명 등 10여개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마친 상태이며 향후 좀더 많은 금융기관으로 스크래핑 기술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팍스넷이 분사를 통해 신설한 회사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S) 업체인 핑거(finger)로 오는 3월 시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핑거가 새로 선보일 시제품은 고객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각 금융기관의 서버에 접속해 여러 금융기관으로 흩어져 있는 자산 내역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핑거의 이승배 이사는 2일 이와 관련,"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고객의 자산 내역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효율적인 개인자산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이 자신의 경제능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데도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핑거는 현재 제일은행 동부증권 삼성카드 신한생명 등 10여개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마친 상태이며 향후 좀더 많은 금융기관으로 스크래핑 기술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