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결혼11년 청산

할리우드 ''슈퍼스타''톰 크루즈(38)와 니콜 키드먼(33)이 결혼 11년 만에 각각 자신들의 일 때문에 헤어지기로 결정,이혼수속을 밟고 있다.

두 배우를 잘 알고 있는 패트 킹슬리는 유감스럽게도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들은)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오는 등 어쩔 수 없는 어려움을 들며 사이좋게 헤어지는 것이 현시점에서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5일 전했다.두사람 사이에는 아들 코너와 이사벨라 두 자녀가 있는데 자식들을 어떻게 맡아 기를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크루즈는 ''7월4일생''''어 퓨 굿맨''''제리 맥과이어''''미션 임파서블''''레인맨''''탑건''''매그놀리아''등에 출연,할리우드 영화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지난해 가을 영화촬영을 위해 스페인에서 3개월 동안 머물렀던 호주출신 미녀배우 키드먼 역시 ''배트맨 포에버''''맬리스''''투 다이 포''에 출연했다.크루즈와 키드먼 커플은 영화 ''파 앤드 어웨이''와 ''데이스 오브 썬더''에 함께 출연했다.

키드먼은 1998년 한 인터뷰에서 결혼한 지 9년이 됐는데 7년 동안은 그다지 편한 적이 없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