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예금금리 다시 내린다..주택.국민.평화.조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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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또 내린다.
주택은행은 오는 12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현행 연 6.2%에서 6.0%로 0.2%포인트 내린다고 9일 밝혔다.또 고액 예금에 대해 영업점장들이 금리를 더 얹어 적용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 상한선은 6.7%에서 6.4%로 낮춘다.
국민은행도 같은날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현행 연 6.7%에서 주택은행과 동일한 수준인 6.4%로 0.3%포인트 내릴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고시금리는 현행 6.0%를 유지한다.두 은행은 이 외에도 정기적금 상호부금 등의 금리도 0.1∼0.3%포인트 가량 낮춘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경우 지난 1월15일 금리를 내린 이후 보름만인 27일에 금리를 인하했지만 시장실세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 있어 보름만에 또 예금금리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흥은행도 12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6.3%에서 6.0%로,영업점장 전결금리는 6.8%에서 6.5%로 각각 0.3%포인트 인하한다.3개월과 6개월 고시금리도 현행 5.7%와 6.1%에서 5.6%와 5.8%로 내릴 계획이다.
평화은행도 12일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예금 상품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인하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주택은행은 오는 12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현행 연 6.2%에서 6.0%로 0.2%포인트 내린다고 9일 밝혔다.또 고액 예금에 대해 영업점장들이 금리를 더 얹어 적용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 상한선은 6.7%에서 6.4%로 낮춘다.
국민은행도 같은날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현행 연 6.7%에서 주택은행과 동일한 수준인 6.4%로 0.3%포인트 내릴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고시금리는 현행 6.0%를 유지한다.두 은행은 이 외에도 정기적금 상호부금 등의 금리도 0.1∼0.3%포인트 가량 낮춘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경우 지난 1월15일 금리를 내린 이후 보름만인 27일에 금리를 인하했지만 시장실세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 있어 보름만에 또 예금금리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흥은행도 12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6.3%에서 6.0%로,영업점장 전결금리는 6.8%에서 6.5%로 각각 0.3%포인트 인하한다.3개월과 6개월 고시금리도 현행 5.7%와 6.1%에서 5.6%와 5.8%로 내릴 계획이다.
평화은행도 12일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예금 상품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인하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