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중소기업에 올해 5,300억원 저리 지원

정부는 올해 지방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이중 2,47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13일 중소기업청은 올해 지원되는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과 생산활동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정부에서 3,662억원, 지방자치단체에서 1,649억원 등 모두 5,311억원으로 △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과 △ 시장재개발사업에 투입된다.

지방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정부지원을 확대하되 편중을 막기 위해 1개 시도에 대한 지원한도는 7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지식기반사업, 영상사업 등이며, 각 시도 중소기업지원과는 지원 희망업체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업체별 거래 금융기관에 추천한다. 대출금리는 연 6.75%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