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올들어 3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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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올 들어 3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줄곧 ''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힘입어 14일 종합주가지수는 600 고지를 재탈환했다.
코스닥지수도 5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84%) 오른 603.83에 마감됐다.나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국내 자금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는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도 이어져 곧 상승세로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1.46%) 오른 85.31을 기록했다.개인이 사흘째 매수강도를 높이며 장을 이끌었다.
미 연방 항소 법원이 냅스터에 대해 음악 무료공유 금지판결을 내린 영향으로 예당 YBM 서울음반 대영에이브이 등 음반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신규등록 종목과 A&D(인수후개발) 관련주는 약세로 마감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외국인이 줄곧 ''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힘입어 14일 종합주가지수는 600 고지를 재탈환했다.
코스닥지수도 5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84%) 오른 603.83에 마감됐다.나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국내 자금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는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도 이어져 곧 상승세로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1.46%) 오른 85.31을 기록했다.개인이 사흘째 매수강도를 높이며 장을 이끌었다.
미 연방 항소 법원이 냅스터에 대해 음악 무료공유 금지판결을 내린 영향으로 예당 YBM 서울음반 대영에이브이 등 음반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신규등록 종목과 A&D(인수후개발) 관련주는 약세로 마감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