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마련위해... .. 이해찬위원 미술품 판다

민주당 이해찬 최고위원이 정치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열성적으로 수집했던 미술품을 모두 처분한다.

이 위원은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서울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전시회를 연다.전시회에서는 이 위원 자신이 소장한 최연섭 강연균 화백의 그림과 도자기류 등 80여점 외에도 모교인 서울대 미대 출신 예술가들이 내놓은 작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점당 수십만원에서 최고 4백만원 대까지 다양하다고.이와 관련, 이 위원측은 16일 "의정활동 및 지역구 관리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소장품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