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명예회장 별세] 평양.금강산 분향소 北인사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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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금강산에 설치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분향소에도 북한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현대아산(주)에 따르면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강종훈 서기장이 지난 22일 강광승 참사실장과 금강산 관광총회사 리덕수 부총사장 등을 동행하고 금강산 분향소를 방문해 분향했다.강 서기장은 "정 명예회장이 별세하셨더라도 현대와 아태평화위가 추진중인 사업이 더욱 잘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전에는 모란봉 교예단 최정렬 부단장과 금강총회사 김순신 지배인 등이 다녀갔다.
평양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부흥총회사 김인식 총사장 등 9명이 조문했다.아태평화위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고위층들도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았다.
북한은 특히 평양 분향소 설치를 적극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3일 현대아산(주)에 따르면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강종훈 서기장이 지난 22일 강광승 참사실장과 금강산 관광총회사 리덕수 부총사장 등을 동행하고 금강산 분향소를 방문해 분향했다.강 서기장은 "정 명예회장이 별세하셨더라도 현대와 아태평화위가 추진중인 사업이 더욱 잘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전에는 모란봉 교예단 최정렬 부단장과 금강총회사 김순신 지배인 등이 다녀갔다.
평양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부흥총회사 김인식 총사장 등 9명이 조문했다.아태평화위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고위층들도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았다.
북한은 특히 평양 분향소 설치를 적극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