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이 20이면 입지는 80 .. '소자본 창업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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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을 준비할 때 한결같이 어떤 업종을 선택할지를 놓고 고민한다.
업종 선정을 잘하면 창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자본 창업에 성공하려면 업종 선택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창업하려는 업종이 동네에서 해야 하는지 시내 중심가로 나가야 할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업종 선택 이상으로 입지 선정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한다. 소자본 창업에서는 20대 80 정도로 점포의 입지가 더 중요하다.
목이 좋은 점포를 얻어야 창업에 성공한다.
점포 입지가 좋은지를 판단하려면 먼저 상권을 제대로 이해해야 된다. 상권이란 물자의 거래가 이뤄지는 상업 중심지로 6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아파트 단지상가 주택가 학교주변 사무실 밀집지역 지하철상가 번화가 등이다.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등도 단독 상권을 형성할 수 있으나 자본도 많이 들고 점포를 구하기가 어렵다. 상권에 따라 성별,연령별 유동 인구의 특징이 있고 배후지 고객의 소비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상권에 어떤 업종이 좋을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창업하고 난 후의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아파트 단지상가=아파트 단지상가는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아 초보 창업자에게 유리한 상권이다.
소비자들이 점포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기 때문에 업종이 안정적이고 예상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상가는 대부분 6백~1천 세대를 대상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형성돼 있다.
개점 후 6개월 정도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고 1년이면 영업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배후지 아파트는 20~30평형으로 상가 1층에 10평 규모로 문을 열면 안정적이다.
의류점 서점 오락실 금은방 음식점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주택가 상권=큰 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생계 유지를 위한 고정적인 매출 확보에는 적당한 상권이다.
평균 3천만~4천만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으로 월 평균 1백50만원의 순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역 상권은 버스 정류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점포를 얻을 때 주변 1백m이내 1층에 10평형 점포나 2층의 30평형 점포가 유리하다.
재래시장이나 사무실 빌딩이 함께 있다면 더욱 좋다.
대상 고객은 해당 점포를 기준으로 5천 세대다.
1차 상권은 점포에서 5백m다.
생활속에 꼭 필요한 업종을 찾는 게 유리하다.
캐릭터포토 피부관리 고시원 소주방 비디오방 등은 적당하지 않다.
학교주변 상권=초등학교는 주택가 상권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정문을 기준으로 5백m,후문 기준 3백m 안에 있는 점포를 찾아야 한다.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 상권은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창업할 경우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칼국수점 호프치킨점 세탁소 아동복점 가구점 등은 이 상권에는 적당하지 않다.
사무실 밀집지역=5층이상 건물이 10개 또는 10층이상 건물 5개 이상이 3백m 주변에 있으면 된다.
이 상권은 점심식사 음식점,술을 판매하는 서비스업,놀이문화 서비스업이 제격이다.
요즘 샐러리맨들의 저녁문화는 퇴근후 식사하고 호프 한잔한 뒤 당구치고 노래방을 가는 양식이 주류를 이룬다.
이 곳에서 창업할 때는 토요일과 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서점 의류점 신발점 비디오숍 완구점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지하철 상가=5평 규모로 패션관련 판매업이 주종이다.
생활 필수품을 파는 점포도 늘고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지하철역 상권은 성업중이다.
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5백m 주변상권도 좋다.
음식점 보다는 판매 업종이 유리하고 연령대로는 20대를 겨냥하는 게 좋다.
미니슈퍼 문구점 비디어숍 떡집 당구장 등은 어울리지 않는다.
번화가 상권=도시의 핵심 상권 지역이다.
10,20대를 겨냥해 대형극장 패스트푸드점 패션용품점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초보 창업자는 이런 상권에 입점해서는 안된다.
경험 부족으로 실패할 위험성이 크다.
장사 경험이 많아야 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좋다.
서울의 경우 종로 명동 신촌 영등포 강남 잠실 청량리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물건을 구입하고 먹고 마시고 노는 상권으로 볼 수 있다.
치킨점 세탁소 사진관 정육점 청과점 등의 업종은 피하는 게 좋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도움말=나대석 한국사업연구소 소장(02)508-1787
업종 선정을 잘하면 창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자본 창업에 성공하려면 업종 선택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창업하려는 업종이 동네에서 해야 하는지 시내 중심가로 나가야 할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업종 선택 이상으로 입지 선정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한다. 소자본 창업에서는 20대 80 정도로 점포의 입지가 더 중요하다.
목이 좋은 점포를 얻어야 창업에 성공한다.
점포 입지가 좋은지를 판단하려면 먼저 상권을 제대로 이해해야 된다. 상권이란 물자의 거래가 이뤄지는 상업 중심지로 6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아파트 단지상가 주택가 학교주변 사무실 밀집지역 지하철상가 번화가 등이다.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등도 단독 상권을 형성할 수 있으나 자본도 많이 들고 점포를 구하기가 어렵다. 상권에 따라 성별,연령별 유동 인구의 특징이 있고 배후지 고객의 소비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상권에 어떤 업종이 좋을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창업하고 난 후의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아파트 단지상가=아파트 단지상가는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아 초보 창업자에게 유리한 상권이다.
소비자들이 점포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기 때문에 업종이 안정적이고 예상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상가는 대부분 6백~1천 세대를 대상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형성돼 있다.
개점 후 6개월 정도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고 1년이면 영업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배후지 아파트는 20~30평형으로 상가 1층에 10평 규모로 문을 열면 안정적이다.
의류점 서점 오락실 금은방 음식점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주택가 상권=큰 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생계 유지를 위한 고정적인 매출 확보에는 적당한 상권이다.
평균 3천만~4천만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으로 월 평균 1백50만원의 순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역 상권은 버스 정류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점포를 얻을 때 주변 1백m이내 1층에 10평형 점포나 2층의 30평형 점포가 유리하다.
재래시장이나 사무실 빌딩이 함께 있다면 더욱 좋다.
대상 고객은 해당 점포를 기준으로 5천 세대다.
1차 상권은 점포에서 5백m다.
생활속에 꼭 필요한 업종을 찾는 게 유리하다.
캐릭터포토 피부관리 고시원 소주방 비디오방 등은 적당하지 않다.
학교주변 상권=초등학교는 주택가 상권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정문을 기준으로 5백m,후문 기준 3백m 안에 있는 점포를 찾아야 한다.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 상권은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창업할 경우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칼국수점 호프치킨점 세탁소 아동복점 가구점 등은 이 상권에는 적당하지 않다.
사무실 밀집지역=5층이상 건물이 10개 또는 10층이상 건물 5개 이상이 3백m 주변에 있으면 된다.
이 상권은 점심식사 음식점,술을 판매하는 서비스업,놀이문화 서비스업이 제격이다.
요즘 샐러리맨들의 저녁문화는 퇴근후 식사하고 호프 한잔한 뒤 당구치고 노래방을 가는 양식이 주류를 이룬다.
이 곳에서 창업할 때는 토요일과 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서점 의류점 신발점 비디오숍 완구점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지하철 상가=5평 규모로 패션관련 판매업이 주종이다.
생활 필수품을 파는 점포도 늘고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지하철역 상권은 성업중이다.
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5백m 주변상권도 좋다.
음식점 보다는 판매 업종이 유리하고 연령대로는 20대를 겨냥하는 게 좋다.
미니슈퍼 문구점 비디어숍 떡집 당구장 등은 어울리지 않는다.
번화가 상권=도시의 핵심 상권 지역이다.
10,20대를 겨냥해 대형극장 패스트푸드점 패션용품점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초보 창업자는 이런 상권에 입점해서는 안된다.
경험 부족으로 실패할 위험성이 크다.
장사 경험이 많아야 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좋다.
서울의 경우 종로 명동 신촌 영등포 강남 잠실 청량리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물건을 구입하고 먹고 마시고 노는 상권으로 볼 수 있다.
치킨점 세탁소 사진관 정육점 청과점 등의 업종은 피하는 게 좋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도움말=나대석 한국사업연구소 소장(02)508-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