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명관 <넥스트에듀정보통신 사장> .. "솔루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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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미국 중국 등 거대 원격교육서비스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원격교육서비스 및 솔루션개발업체인 넥스트에듀정보통신의 김명관 사장은 해외 시장에 거는 기대가 자뭇 크다.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쇼에 참가하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참가업체가 당시 큰 관심을 보였으며 결국 최근 이 회사와 인터넷원격교육솔루션인 "알키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한 알키온은 실시간과 비실시간 동영상 원격교육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이다.국내 원격교육 솔루션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동남아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등 3국간 합작회사인 스카이퀘스트컴은 콸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3국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넥스트에듀와 말레이시아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했다.
김 사장은 "우리 회사의 원격교육시스템은 기술과 가격면에서 세계 경쟁업체들을 한발 앞지르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앞으로 삼성SDS 현지법인 등을 통해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외 전시회 참여, 대리점 영업망 구축 등을 통해 올해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넥스트에듀는 시스템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교육서비스시장 개척을 위한 고삐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오픈한 교육포털사이트(www.clickstudy.co.kr)를 발판으로 B2C는 물론 B2B 교육시장 개척에 총력을 쏟고 있다.현재 클릭스터디사이트는 초.중.고생은 물론 외국어를 배우고 자격증을 따려는 직장인 등 7천~8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비는 월평균 1만원선이다.
김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B2B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미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국회사무처 하나로통신 등 각종 단체와 기업들의 직원 연수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4월초 첫돌을 맞은 넥스트에듀는 삼성유니텔 이익훈어학원 정일학원 등을 주주사로 갖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원격교육서비스 및 솔루션개발업체인 넥스트에듀정보통신의 김명관 사장은 해외 시장에 거는 기대가 자뭇 크다.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쇼에 참가하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참가업체가 당시 큰 관심을 보였으며 결국 최근 이 회사와 인터넷원격교육솔루션인 "알키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한 알키온은 실시간과 비실시간 동영상 원격교육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이다.국내 원격교육 솔루션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동남아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등 3국간 합작회사인 스카이퀘스트컴은 콸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3국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넥스트에듀와 말레이시아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했다.
김 사장은 "우리 회사의 원격교육시스템은 기술과 가격면에서 세계 경쟁업체들을 한발 앞지르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앞으로 삼성SDS 현지법인 등을 통해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외 전시회 참여, 대리점 영업망 구축 등을 통해 올해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넥스트에듀는 시스템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교육서비스시장 개척을 위한 고삐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오픈한 교육포털사이트(www.clickstudy.co.kr)를 발판으로 B2C는 물론 B2B 교육시장 개척에 총력을 쏟고 있다.현재 클릭스터디사이트는 초.중.고생은 물론 외국어를 배우고 자격증을 따려는 직장인 등 7천~8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비는 월평균 1만원선이다.
김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B2B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미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국회사무처 하나로통신 등 각종 단체와 기업들의 직원 연수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4월초 첫돌을 맞은 넥스트에듀는 삼성유니텔 이익훈어학원 정일학원 등을 주주사로 갖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