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단기국채에만 투자..보유주식은 전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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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까.
뉴욕타임스 6일자에 따르면 그린스펀은 주식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국채 투자만 하고 있다.그린스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 자산 규모는 2백26만∼6백76만달러 정도.
이 가운데 약간의 현금과 예금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만기 3년 이하의 단기국채(미국 재무부채권)에만 투자하고 있다.
그린스펀은 단기국채 투자로 지난해 16만9천∼53만2천달러 정도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그린스펀은 제도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못할까.
법적으로는 FRB 의장도 주식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도 할 수 있다.
단 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모임이 있는 날의 1주일 전부터 당일까지는 주식매매를 할 수 없을 뿐이다.그린스펀은 금리를 주무르는 입장에서 도의상 금리에 따른 변동성이 큰 주식이나 장기국채 등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뉴욕타임스 6일자에 따르면 그린스펀은 주식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국채 투자만 하고 있다.그린스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 자산 규모는 2백26만∼6백76만달러 정도.
이 가운데 약간의 현금과 예금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만기 3년 이하의 단기국채(미국 재무부채권)에만 투자하고 있다.
그린스펀은 단기국채 투자로 지난해 16만9천∼53만2천달러 정도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그린스펀은 제도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못할까.
법적으로는 FRB 의장도 주식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도 할 수 있다.
단 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모임이 있는 날의 1주일 전부터 당일까지는 주식매매를 할 수 없을 뿐이다.그린스펀은 금리를 주무르는 입장에서 도의상 금리에 따른 변동성이 큰 주식이나 장기국채 등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