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혈압 치료제 효과 높여 .. 노바티스 '코-디오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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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가 기존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의 효과를 더욱 높인 "코-디오반"을 최근 시판했다.
이 약은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신의 수용체를 차단하는 기존 발사르탄 성분(80㎎)에 이뇨성 고혈압 약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성분(12.5mg)이 소량 첨가됐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고혈압약 한가지를 계속해서 복용할 경우 경련 두통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성분을 복합시킴으로써 부작용은 최소화하되 항고혈압 효과는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에서 임상시험한 결과 코-디오반을 투약한 환자중 이완기(낮은)혈압이 90㎜Hg 이하로 떨어지거나,10㎜Hg 이상 떨어진 비율은 전체의 85%이상에 달했다.
이에반해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투여를 중단한 환자의 비율이 3.6%에 불과했다.
디오반 및 코-디오반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조원어치가 팔렸다.
이중 코-디오반의 매출이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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