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굴러 4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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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께 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주~대전 고속도로 서진 IC에서 5백여m 떨어진 지점에서 경남 김해 소재 뉴경남고속관광 소속 경남 72바 2615호 관광버스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10여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승객 1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크게 다쳤다.
그러나 부상자 가운데에는 중상자도 포함돼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김해서 출발했던 관광버스 탑승객들은 이날 지리산 관광을 갔다가 산청에서 진주 방면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진주 한일,복음,고려,반도 등 4개 병원에 분산 안치돼 있거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진주=김태현 기자 hyu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