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상반기 4대매체 광고비 감소

올 상반기 신문 TV 라디오 잡지 등 4대 매체의 광고비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4대매체 광고비는 2조7천7백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9천6백90억원에 비해 6.7% 감소했다. 매체별로는 라디오 광고의 감소율이 9.6%로 가장 컸다. 신문과 TV도 각각 7.3%와 6.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잡지만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하지만 분기별 4대매체 광고비는 1분기 1조2천9백45억원0억원에서 2분기 1조4천7백58억원으로 늘어나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분기상승률은 잡지가 2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TV(19.7%) 라디오(14.8%) 신문(10.2%)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30대 광고회사중 덴츠이노벡은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56.7% 늘어난 94억원의 취급고를 올려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리앤디디비(57.9%)와 웰컴(44.6%)이 뒤를 이었다. 반면 코래드(-50.5%) 오리콤(-32.5%)등은 취급고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