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아(46000), 전환사채 부담 11% 급락

전환사채 등록을 앞두고 대량 매물이 나오면서 크게 내렸다. 장중 하한가를 수차례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만3,000원, 11.4% 내린 10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매물중에는 등록예정 신주에 대한 공매도 물량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모바일시스템통합 제품 핸디터미널의 시장선점적 지위가 흔들릴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 보고서가 나온 후부터 승승장구하던 주가 흐름이 한풀 꺾였다. 그러나 중간배당 호재가 있고 펀더멘탈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현 10만원대 주가에서 큰 폭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