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방지 수액필름 개발 .. 이생, 美 FDA 시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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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대표 우정헌)이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폴리프로필렌(PP)계열의 수액제용 필름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2년간의 연구끝에 이 제품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약전(USP)의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대량 생산을 위해 80억원을 투입,천안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최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생 측은 "이번 수액제용 PP필름의 대량 생산은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라고 밝혔다.
그동안 PP계열 수액제 용기는 외국에서 전량 수입돼 왔으나 이생이 PP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연간1백50억원어치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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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