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만에 반등, 62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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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반등과 낙폭과대 반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며 62대를 오르내리며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은 제조업이 호전기미를 보인 덕택에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소폭 동반 올랐다. 3일 뉴욕시장이 노동절 휴일로 휴장하고 다음날 미 전미구매자관리협회지수라는 대형증시 변수가 대기중이라 주초반은 눈치보기 장세가 유력하다.
3일 코스닥지수가 오던 9시 27분 현재 62.24로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 0.65% 올랐다.
전업종이 1% 안팎의 고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종목이 445개로 하락 134개를 앞섰지만 상한가 종목은 없다.
대형주 강세가 돋보여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내린 것은 국민카드, 옥션, 쌔락텍 정도다.
현대정보기술이 베네수엘라 수주 무산 보도로 10% 가까이 급락했다. 옥션은 닷새째 내리며 2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SBS가 이번달 광고예약판매율 상승전망을 재료로 4%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로 전환했던 시큐어소프트가 다시 8% 이상 급등하며 재상승을 시도중이다.
등록후 나흘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던 신한 SIT가 강세를 접고 하락중이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닷컴 대표주는 1% 가량 올랐다.
개인이 3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0억원 이상 매도우위다. 외국인은 소폭 매수우위에서 관망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