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8일 창립 55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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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이 8일 오전 9시 대한생명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대한생명은 지난 6일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을 계기로 창립 기념식에서 '부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클린컴퍼티로 새출발할 예정이다.
이강환 회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한생명이 클린 컴퍼니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대한생명이 구조조정의 성공사례로 고객과 국민에 대해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해 체결한 MOU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로 조직을 재구축하고 손익 중심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자산건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