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인터내쇼날, 바이오원액 가공첨가 넥타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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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분야에서도 기능성 제품이 선을 보였다.
아쿠아스쿠텀 레노마 등 고급넥타이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지엠인터내쇼날(대표 윤종현)은 액상바이오 원액을 가공처리한 넥타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팔죤(대표 김재용)이 약초에서 추출해 만든 액상형태의 원적외선 방사물질을 열처리를 통해 넥타이에 흡착시킨 것이다.
팔죤의 신물질은 일본 혈액의학연구재단 등으로부터 혈액순환개선과 피로회복 등에 대한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넥타이 착용시 원적외선 방사에 따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엠인터내쇼날은 현재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생산중인 아쿠아스큐텀,레노마같은 브랜드의 넥타이에 이 기능을 첨가해 이달말부터 유명백화점 매장을 통해 1백여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종현 사장은 "일본의 경우 원적외선 방사 넥타이를 비롯해 기능성 넥타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내년에 기능성 넥타이만으로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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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