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CB.BW중 주식 전환 규모 3천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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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증권시장(주)은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주식으로 전환된 규모가 3천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동안의 2천2백8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CB와 BW 발행금액은 1조8천2백67억원으로 지난해 9개월간의 8천6백85억원보다 1백10%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CB와 BW 발행금액은 모두 2조6천9백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월별 주식 전환규모가 컸던 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로 각각 4백54억원과 8백66억원을 기록했다.
CB와 BW 전환행사 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휴맥스로 4백8억원어치에 달했다.
이어 바른손(3백75억원) 와이드텔레콤(2백87억원) 한국디지탈라인(2백5억원) 재스컴(1백83억원) 에스오케이(1백8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CB와 BW를 중도 매입 소각한 금액은 세원텔레콤이 5백18억원으로 제일 컸고 휴먼컴(1백31억원) 도원텔레콤(1백28억원) 등의 순이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