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스, 계몽사인수 무산 .. 법정소송도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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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스의 계몽사인수가 무산됐다.
코네스는 1일 계몽사 인수와 관련한 모든 협상을 중단키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방간 진행중이던 모든 법정소송도 취하됐다고 덧붙였다.
코네스는 지난해 11월 계몽사 인수에 관한 기본가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올 4월부터 계몽사와의 인수협상이 중단됐으며 이어 9월 콩코드캐피탈아시아가 계몽사를 실질적으로 인수함으로써 추가적인 법적 절차 진행이 상호간의 실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하에 인수중단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코네스측은 계몽사 인수는 무산됐지만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양사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