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 현대산업 장단기 신용도 상향

한국신용정보는 6일 현대산업개발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기업어음 등급을 A3에서 A3+로 각각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한신정은 I-타워 매각 이후 대규모 차입금이 축소된 가운데 △브랜드 파워 제고에 따른 신규 분양사업의 호조 △주택수급 구조의 불안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미분양물량의 해소 △재건축 및 관급공사의 안정적인 수주 등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들었다. 한신정은 "4400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연말까지 회사채 및 기업어음 만기도래분 3800억원 상환에 무리가 없다"며 "미분양물량의 감소와 자체 분양사업의 억제, 수익력의 개선 등으로 향후 영업자금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