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 자유도시 계획'] 지역간 형평성 시비 우려 ..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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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계획은 관광개발에 중점을 둬 국제금융센터 유치계획 등은 여전히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또 환경평가를 엄격히 시행하고 천연가스 자동차나 풍력 발전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제주도를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개발과정에서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함께 특혜.형평성 시비도 일고 있다.
다른 시.도에선 벌써부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3만명)밖에 되지 않는 제주도에 너무 많은 혜택이 간다"며 "정부가 앞장 서서 지역 균형개발을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자유치와 관련, "구체적인 조달방법이 모호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제주도 일부 시민.사회단체들도 "여론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는 23일 공청회를 열어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