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캐릭터 베스트 10] 부즈 '뿌까' .. 중국집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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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대표 김부경)의 "뿌까"는 온라인에 기반을 둔 캐릭터로서 개발과정부터 시장상황과 고객선호에 맞춘 세심한 기획 작업으로부터 출발했다.
개성있는 소재와 성격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는 수단으로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온라인상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그를 통한 상품화 작업으로 가상세계에서 현실로 진출했다.
뿌까는 자장면을 좋아하는 중국집 막내딸로 인터넷사이트 포스트넛(www.postnut.com)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e카드로만 3백20만통이나 발송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뿌까는 현재 야후코리아 다음 라이코스 MSN 등 포털사이트에 20여편의 에피소드가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20개 제조사를 통해 1백여개의 캐릭터상품들이 선보이며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뿌까의 개발사 부즈는 내년 말까지 뿌까와 관련된 시장규모를 4백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뿌까를 통해 캐릭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즈는 캐릭터,온라인 콘텐츠,2D&3D 애니메이션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 라이센스,캐릭터 머천다이징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공동으로 캐릭터 아바타 채팅 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인터넷기업과 연계한 콘텐츠 제휴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