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위다스' .. 소형 중계기시장 10% 차지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중계기 전문업체다.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한 지하용 소형 중계기와 통합 중계기등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매출은 단암전자통신,자네트시스템등 중계기 업체를 통해 이동통신업체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한통프리텔의 소형중계기 발주 물량중 55%를 커버할 정도로 개인휴대통신 중계기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됐다. 시장점유율(M/S)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중계기 내수시장(3천6백억원)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PCS용 소형 중계기의 경우 내수시장(1천9백억원)점유율이 10%를 웃돌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미국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국의 전파통신 규격인 FCC인증을 따내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중국의 통신사업자와 1천만달러 이상의 CDMA 중계기 납품계약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경쟁 과열로 올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점은 유의해야할 사항이다. 박춘호 대표등 3명이 62.2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