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실업률 5.5%로 최악, 물가 하락

일본 실업률이 8개월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일본 총무성은 11월 일본 실업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41만명 는 350만명을 기록, 실업률은 5.5%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달 초 발표된 단칸 서베이에 의하면 대형 제조업 관계자들은 아직도 필요보다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고용사정은 갈수록 악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증가해 실업률은 6%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소비자 물가는 2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일본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달보다 0.8%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도쿄지역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1.0% 하락해 2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