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가 보합권 등락, 코스닥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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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급등 뒤 방향탐색에 들어갔다. 코스닥은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749.57로 지난 금요일보다 1.85포인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6.15로 0.70포인트 상승세다.
선물의 경우 코스피 3월물은 93.95로 0.25포인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선물 3월물은 103.65로 보합세다.
이번주는 무엇보다 지난주 급등했던 지수가 어떤 방향을 잡아갈 것이냐는 점이다. 이른바 연초 경기회복 기대감을 안고 시작된 주식시장이 연초 랠리를 지속할 것이냐는 점이다.
특히 연초부터 강력한 순매수로 국내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외국인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의 상승과 함께 삼성전자 등 주도주의 향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단기급등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 한국전력, 현대차 등 대형주도 약보합세다. 하이닉스는 약세 출발했다가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포항제철과 국민은행, 기아차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KTF를 비롯해 국민카드, LG텔레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순매도를, 개인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