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국진출 열풍] 대기업 : '제2의 내수시장' 대륙 공략

국내 기업들은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든다는 장기적 목표아래 대륙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포철 한화 두산 등 주요 대기업들은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삼성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아래 브랜드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일등상품으로 중국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LG는 거대시장에 걸맞은 포괄적 마케팅으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든 소비계층을 겨냥하고 있다. SK는 친화력과 정성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을 국내시장과 동일수준까지 몰고가겠다는 포석을 두고 있다. 포철은 철저한 현지화로 장기레이스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차도 최근 현지 파트너와 제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뛰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