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막판 보합권 복귀, 0.10원 하락

환율이 엔화 움직임을 따라 오르내린 끝에 나흘째 하락했다. 6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10원 하락한 1,31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32엔대 초반으로 하락한데 따라 이날 달러/원 환율은 0.60원 내린 1,315.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하락 흐름을 유지, 오후 2시께 1,313.7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상승 할 기미를 보이고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되사기가 펼쳐져 하락폭은 좁아졌고 한때 전날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거래소에서 2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2엔대 초반 움직임을 유지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08엔 내린 132.07엔을 기록했다. 엔/원 환율은 996.67원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