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5일) 78종목 하한가

벤처기업에 대한 잇따른 조사와 단속에다 미국증시의 급락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며 코스닥지수가 75선으로 추락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4.72%) 떨어진 75.73으로 급락했다. 벤처지수는 7.90포인트 하락한 126.14로 밀렸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5.32로 2.3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LG홈쇼핑과 아시아나항공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을 뿐 국민카드가 3% 이상 떨어지는 등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다. LG텔레콤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 데도 6%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선물=6월물가격은 108.65로 전날보다 4.45포인트(3.93%) 하락했다. 거래량은 1백76계약으로 52계약 줄어들었으며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소폭 늘어난 7백78계약을 기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