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한마디] 카메룬 '빈프리트 셰퍼'-아일랜드 '마이클 매카시'

빈프리트 셰퍼 감독(카메룬)=전체적으로 볼때 1대1이라는 스코어에 대해 만족한 편이다. 첫 경기여서 그런지 부담감도 상당히 컸고,후반에는 상대의 반격도 맹렬했다. 현재로선 오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갖게 될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의 심신을 회복시켜 집중력을 지속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매카시 감독(아일랜드)=솔직히 우리 능력만큼 잘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후반에 스트라이커들을 전진 배치한게 주효했다고 본다. 수비수인 스티브 피넌은 부상때문에 스타팅 멤버로 나오지 못했지만 개리 켈리가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해줬다. 대들보인 로이킨이 팀을 떠난 이후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후반에서 뛰었던 것처럼만 한다면 5일 예정된 독일과의 경기도 잘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