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성전자, 일본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인터넷 영상전화기 제조 벤처기업 욱성전자(대표 박배욱 www.wooksung.com)는 지난달 30일 일본 AIS사(대표 가네다 나오키 www.asis.co.kr)와 일본내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AIS사 51%,욱성전자 49%의 지분으로 설립된 이 합자법인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내 인터넷 영상전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 앞으로 협력업체 발굴,판매 및 AS망 구축,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합자법인은 우선 오는 19~23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코리아 슈퍼 엑스포 2002" 행사에 욱성전자의 인터넷 영상전화기 "텔레포시"를 출품,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텔레포시"는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무료 화상 전화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AIS사는 합자법인 설립이외에도 향후 대량생산 및 판매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생산자금 지원과 자본참여,신제품 개발,OEM생산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1차로 생산자금 5억원을 지원했다. 박배욱 사장은 "아직 일본 제품이 개발되지 않은 시점에서 맺어진 이번 계약은 한국의 IT기술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042)487-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