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7일) '최고의 요리비결' 등

최고의 요리비결(EBS 오전 9시30분)=김영모의 "차갑게 즐기는 여름케이크와 디저트" 첫 시간으로 "오렌지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본다. 부드러운 치즈크림에 오렌지젤리가 들어있는 오렌지 치즈케이크는 일반 치즈케이크보다 고급스럽고 만들기도 간편하다. 케이크 틀은 비스킷을 잘게 부숴 버터와 함께 반죽해 만든다. 이 틀 위에 오렌지젤리와 크림을 얹고 냉장상태에서 2~3시간 굳혀주면 상큼하고 부드러운 오렌지치즈케이크가 만들어진다. 한민족리포트(SBS 밤 12시)="꽃경매장의 작은거인-네덜란드 이병국". 세계 꽃시장의 메카 네덜란드 알스미어(Aalsmeer) 화훼 경매장. 이병국(56)사장은 이 곳 5천 여명의 화훼 바이어들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자 한국인이다. 꽃에 문외한이던 그가 네덜란드에서 처음 시작한 일은 꽃 포장이었다.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네덜란드 꽃수출 산업의 일원이 되기까지 그의 성공신화를 알아본다. 여인천하(SBS 오후 10시30분)=윤비는 김씨를 핍박하고 기망한 죄로 난정을 징계하려 한다. 그러자 김씨는 난정을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윤비는 난정을 용서하는 대신 난정의 생사여탈권을 김씨에게 넘겨준다. 윤임은 소월향을 소실로 맞아들이겠다고 한다. 기적에서 이름을 빼내라며 어음을 건네는 윤임에게 소월향은 고맙다며 품에 안겨 눈물까지 글썽인다. 그러나 임백령을 찾아간 소월향은 윤임이 자신을 강제로 소실로 맞아들이려 한다고 말한다. 연인들(MBC 11시30분)=자신의 첫 콘서트에서 희경에게 프로포즈하기로 마음먹은 기성. 희경에게 자신이 데뷔 후 갖는 첫 콘서트이니 친구들과 함께 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하필 그 날이 한국의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기성의 콘서트장에는 희경을 포함한 몇 명의 관객만 눈에 띈다. 한편 경실은 자꾸 상면에게 끌린다. 반강제로 상면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경실은 한껏 부푼 맘에 꽃단장하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