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자금조달 급감..증시침체.상반기 3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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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의 여파로 코스닥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닥기업들이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한 자금은 1조1천7백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1조8천억원보다 35% 줄었다.
이중 유상증자액은 36% 줄어든 3천7백60억원,회사채 발행액은 35% 감소한 8천억원이었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67%가 운영자금으로 쓰였고 18%는 시설투자에 들어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