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TNS 최종부도 .. 법정관리 여부 검토

월드컵상품화 사업권자인 중견 여행업체 코오롱TNS(옛 코오롱고속관광)가 24일 신한은행 종로지점으로 돌아온 37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19일 1차부도 이후 유예기간을 줬지만 결제를 하지 못해 부도처리했다"며 "법정관리 여부는 채권단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코오롱TNS는 24일 부도 처리됨에 따라 25일 예약분부터는 다른 여행사에 넘겼으나 이미 4백여명의 해외여행객들이 제때 출발하지 못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