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메리츠증권이 이달 초 증권사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본사와 지점간 연계뿐 아니라 대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3일 메리츠증권은 본사와 지점, 회사와 고객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화상회의 시스템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본사와 지점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나 교육을 진행할 때 시간과 거리상의 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속도경영이 가능하게 된 것. 또 일부 지점에서 본사 리서치센터로부터 증시전망과 시황 등 특정한 주제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 등 대고객 서비스 도구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메리츠증권이 이번에 도입한 화상회의 시스템은 (주)CXP의 ‘글로비즈21’이란 제품으로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자간 시스템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